마음동행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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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하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그 동안 직장에 다니느라 시어머님께서 아이를 길러 주셨는데 고맙게도 잘 자라 주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응석이 심하고 하는 짓이 아기 같아요. 의존심도 강한데다 자기 것을 잘 챙길 줄도 모릅니다. 1학년이 되면 엄마가 챙겨 주어야 할 과제물이 많고 공부도 돌봐 줘야 할 것같아 직장을 그만두려고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만두려니까 시원섭섭하고 두렵고 망설여집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과중한 과외학습으로 아이가 부담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 줄 알면서도 끊을 수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직장에 다니는 엄마, 개인 용무가 바쁜 엄마의 육아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직장에 나가거나 그 밖의 다른 생업으로 인해 바쁜 엄마가 있는가 하면, 집에 있어도 늘 자기 일로 전화하랴 외출하랴 쉴새없이 바쁜 엄마도 있습니다. 이런 엄마들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밖에서 일하는 엄마는 아이가 꼭 필요한 순간 곁에 없기 때문에 즉시 도와 주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집에 돌아와서도 저녁 준비하랴 밀린 청소하랴 이것저것 해야 할 일이 많다 보니 여전히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은 부족합니다. 퇴근해서 아무리 피곤하고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이 쌓여 있어도 저녁 시간만큼은 꼭 아이를 챙겨 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눌 때에는 첫째, 그날 하룻동안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아이의 말을 잘 들어 주세요.
둘째,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아이의 말에 잘 귀 기울이지 못하거나 아이를 다르칠 수 있습니다. 또 아이가 스스로 하기도 전에 얼른 엄마가 도와 주거나, 아이가 생각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지시해 버릴 염려가 있은지 이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아이와 같이 있어 주지 못하는 것이 미안한 마음에 물질로 보상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이의 정서가 성숙하는 것을 방해할 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넷째, 엄마가 지시해 놓은 것을 아이가 이행하지 않았을 때 화를 낼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로서는 낮에 같이 있지 못하는 것도 섭섭한데 저녁에 집에 와서까지 야단을 치기 때문에 더 서운해집니다. 더욱이 엄마는 지시하고 점검하고 야단치는 역할만 늘 하게 됨으로써 엄마와의 사이가 매우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직장에서 돌아와서는 되도록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아빠도 적극적으로 집안일을 도와 주어야 하고, 만약 할아버지나 할머니와 함께 사는 경우라면 일하고 돌아온 엄마가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이가 왼손을 많이 사용합니다. 꼭 교정을 시켜 주어야 하나요?

아이가 왼손잡이 같은데 글씨만이라도 오른손으로 쓰게하면 안 될까요?

가정 사정상 이사 및 전학을 자주 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아이가 부모의 성격과 너무 다른 데서 오는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만 6세인데 발달이 미숙한 것 같아 초등학교 입학을 미루고 싶어요.

초등학교 5학년과 올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남자아이 둘을 두고 있는 엄마입니다. 큰아이는 안 그런데 둘째아이는 공부 좀 하라고 하면 “그럼 엄마도 같이 공부해야 되지 않느냐”며 무슨 일이든 항상 엄마가 같이 하길 원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어느 날 밤 부부관계를 하는 모습을 아이가 그만 보고 말았습니다. 순간 남편과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뭐라 말도 하지 못했고, 아이도 쭈뼛거릴 뿐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아이가 보았을 경우, 아이들은 보통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가 궁금합니다. 또 이 경우 어떻게 해야 현명한 처신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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